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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드소마 (2019) 짱이네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22. 01:10

    숙대에서 정민과 본 영화의 고물이라고 하지만 무서운 장면은 좀처럼 본인이 오지 않는다. 그대로라면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을 대담하게 보여줘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. 영화의 분위기는 평화롭다. 평화 속으로 해괴함이 흘러든다.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는 지루할거야. 영화의 러닝타임이 꽤 긴 편이지만 영화 중반부까지 이렇다 할 극적인 상념이 없다. 그러나 이 영화의 스토리가 내용하려는 것이 이 지루함과 관련이 있다. 세뇌는 지극히 자연스럽게 하나이며 본인이다.영화는 산속에 위치한 스웨덴 마을의 하지제를 다룬다. 따스한 햇살, 흰 치장, 푸른 들판이 마을을 평화롭게 보이는데 그들은 어딘가 평화를 연출하는 듯한 상념을 감출 수 없다. 동네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를 개인 공간 없이 단체생활을 하는, 서열적인 좌석 위치에 따라 섭취하는 것 등 어딘가 수상한 기색을 이방인은 발견할 수 있다. 하지만 그들은 그 동네에서 헤집었다. 여기서 칭찬하고 본인이어야 한다고 느낄 때는 이미 함정에 빠진 그 sound다. 그들이 잠깐이나마 어딘가 불안하게 이 동네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줘야 했기 때문에 영화가 지루할 수밖에 없었다고 느꼈다. 세뇌는 자연히 하나여야 한다. 주인공들이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기준 사이에 혼동이 생기는 과정을 보여 줘야 했기 때문에 긴 간간이 필요했을 것이다. 이 동네 문화가 상대적으로 그냥 문화가 다른지, 절대적으로 주체성을 통제하는 사이비 문화인지 혼동하기 위해서는 단서를 한꺼번에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. 마지막 꽃으로 장식한 주인공이 울면서 들판을 뛰어다닐 때 그녀와 함께 고통을 겪는 동네 사람들이 인상적이다. 그녀가 그 다음 거리에서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해지는 지점이다. 5월의 여왕으로 뽑혔기 때문에 희생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지만 사랑하는 친구와 연인을 아무 거리낌 없이 죽인 사람들과 살아갈 수 있을까? 어쨌든 이 마을의 특징은 생각을 공유하려는 것이다. 한 동네 여자가 남자 주인공과 성관계를 맺을 때도 여자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여자들의 생각을 공유한다. 그녀가 신 sound 할 때 그 sound를 다 같이 따라 한다. 주인공이 슬퍼했을 때 함께 그 울부짖는 "sound"를 흉내낸 것 같은 내용. 이들에게 개인의 자유 본인의 특징은 인정되지 않을까? 그들은 도대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. 그리고 정해진 본인이 된 노인을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sound를 맞이한다. 즉사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밑에서 보던 사람이 망치로 그 사람의 머리를 때린다. 한 가지 잔인한 장면이 아닌가 싶다. 이 모습을 설명하는 한 여자는 이를 순환이라고 내용하기도 한다. 죽은 자의 이름을 새로 태어난 본인은 아기가 집에 물려받고 죽은 자의 혼이 새로 태어난다는 것. '우리가 빛의 속도로 가야지'에서 읽었던 한 소설이 생각났다. 외계생명체에 대한 이 말이었지만 표류한 인간을 돌보는 외계인의 삶이 비슷했다. 그들은 그림으로 이 세계를 기록하는 역할을 맡았고, 죽었을 때 모두 sound 외계인이 다른 생명체이지만 같은 이름과 역할을 부여받아 다른 사람에게 같은 사람으로 인식되었다. 분명 희유한 존재지만 같은 사명을 부여받아 동일인으로 그들에게 인식된다면 결국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일까:? 새 생명을 위해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의 'MA Sound'를 이해할 수 있었다.초반부터 등장하는 곰은 무슨 뜻이었을까. 이 영화는 숨겨진 단서가 매우 많다고 한다. 사실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 느껴진다. 벽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, 거울에 비친 모습 등 뭔가 의미가 있어 설정한 것 같지만 의미를 알 수 없다. 곰은 후반에 가죽만 빨려 올라가 남자 주인공에게 씌운다. 곰이 상징하는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. 맨 가운데에 앉혀줘 불에 타고 가는데...그리고 다른 이방인들은 영화 사이사이 두 사람씩 사라진다. 죽을만큼 sound를 만난다는 것인데 마지막에 시체의 모습을 보면 매우 기괴하다. 눈이 마주친 입 같은 곳이 과부 하나로 채워져 있어 사냥길에 전시된 느낌이다. 자기 나뭇가지가 여기저기 꽃이 달려 있다. 이 내용의 사람의 상상력은 상당하다고 느꼈던...->부분이다.아니 사람의 기괴함은 어떤 법이 본인의 질서에 의해 통제되었을 뿐 잠재되어 있는 부분이 상당한 것 같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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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나쁘지 않아, 재밌게 봤어...! 계속 웃긴얘기에 재미있었던 거기에 있었으면 어떻게 탈출했을까 생각하는데.. ᄀ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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